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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렉스’ 트렌드 만난 ‘처음처럼’…컬래버 한정판 승부수
인기 래퍼 ‘염따’와 컬래버
알코올도수 낮춰…디자인 차별화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확산되는 ‘플렉스’ 트렌드를 접목한 신제품 ‘처음처럼 플렉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플렉스는 자신의 부나 능력을 과시하거나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하는 의미로 쓰이는 힙합용어다.

처음처럼 플렉스는 이 플렉스 문화를 유행시킨 래퍼 염따와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처음처럼을 마시고 있는 염따의 유튜브 영상에 처음처럼 공식 계정이 댓글을 남긴 것을 계기로 컬래버가 성사됐다.

'처음처럼 플렉스' 포스터 이미지 [제공=롯데칠성음료]

알코올 도수는 기존 처음처럼(16.9도)보다 낮은 16.7도다.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저도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제품 패키지는 강렬한 볼드체의 ‘플렉스’ 제품명을 전면에 배치해 플렉스 문화에 익숙한 2030 젊은층과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염따도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래퍼 염따와 함께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벌써부터 2030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출시 이후 플렉스한 마케팅도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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