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KB생명보험이 ‘(무)KB 계획이 다 있는 연금보험’을 1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은퇴 후 건강보험료 등 생활비용 지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키 플랜(Key Plan)’과 스스로의 버킷리스트 실행을 지원하는 ‘버킷리스트 플랜(Bucketlist Plan)’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과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출기준 강화로 지난해 11월 전월대비 가구당 평균 7.6% 상승했다. 이번에 출시된 ‘KB 계획이 다 있는 연금보험(Key Plan)은 40세 남자가 매월 20만원씩 10년간 납입하면 60세부터 사망시까지 145만원(2020년 3월 공시이율 2.55%기준, 20년보증)을 연단위로 받을 수 있어 은퇴 후 부담되는 건강보험료 같은 생활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은퇴 후 한달살기 체험 등 버킷리스트 실행을 위한 비용마련이 가능한 버킷리스트 플랜은 6월 중순 이후 나온다. 하나투어, KB카드와 연계해 현지생활체험 여행상품 서비스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은퇴 후 간직했던 꿈을 누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선물같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생애 단계별로 고객 관점의 컨텐츠와 온라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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