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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라임 주가조작 수사… 시세조종 4명 영장 청구

  • 라임 투자 받은 업체 세사차익 수십억 남긴 4명 구속 방침
  • 기사입력 2020-04-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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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의 투자를 받은 업체 주가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모 씨 등 4명을 심문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이 씨의 시세조종 혐의를 확인한 검찰은 이 씨를 체포하고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라임펀드 자금이 투자된 E모 상장업체의 주식을 시세조종방법으로 주가 부양 한 후 고가 매도 해 수십억 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라임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에서 소위 ‘기업사냥꾼’의 돈줄 노릇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라임자산운용이 지난 4년간 5% 이상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한 코스닥 기업 40여곳 중 상당수는 주가가 폭락 한 뒤 상장폐지 위기에 빠졌다. 한류타임즈, 폴루스바이오팜, 하이소닉 등은 법원의 회생절차를 밟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속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기획·판매를 담당한 신한금융투자 임모 전 PBS본부장을 구속했다. 임 전 본부장은 펀드가입자들에게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인 것처럼 속여 480억 원을 편취한 혐의 등을 받는다. 신한금투와 라임 측의 관계를 밝힐 핵심인물이다. 같은달 28일에는 라임사태 주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의 운전기사 성모 씨등 2명을 범인도피죄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영장심사를 앞두고 잠적한 이 전 부사장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며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부사장의 해외 도주 가능성을 우려해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검찰과 별도로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라임 살릴 회장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측근 김모 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로 있으면서 김 전 회장을 대리해 재향군인상조회컨소시엄 대표를 맡기도 했다. 김씨는 라임자산운용과 김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 상황을 파악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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