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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액면배당률 180%, 이사보수한도는 1억 미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는 주당 900원의 현금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주당 900원은 액면배당률 180%이다. 매우 높은 배당률에 해당한다.

이에 비해 임원 보수한도는 1인당 평균 1억원에도 못미쳐, 임원은 적게, 주주는 많게 돌아가도록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정문에 전시된 ‘당신은 혼자가 아녜요’

3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전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이같은 방안을 의결했다.

2018년 대비 5.7% 증가한 1조5201억원의 매출, 16.3% 성장한 5011억원의 영업이익 등 재무제표도 승인됐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주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 덕분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여 전년대비 영업이익 16.3%, 당기순이익 12.6% 증가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 전 임직원은 열정과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하고 즐거운 국민 쉼터’를 만들어 믿음과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원랜드 비상임이사인 김주일 경기대학교 부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최종 선임됐고, 이사 14명 에 대한 보수한도는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보수지침을 준수해 13억6612만3290원으로 확정했다. 1인당 1억원도 채 안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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