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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팔자’에도 제약·바이오는 샀다…원픽은 ‘셀트리온’

  • 외인, 순매도 행진 속 코스피 의약품 4208억원 순매수
    셀트리온, 외국인 순매수 1위…삼바·젬백스도 상위
    코스닥 순매수 10위권 중 8개가 제약·바이오주
  • 기사입력 2020-03-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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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3월 들어 4일 하루만 제외하고 연일 순매도 행렬을 벌이면서도 제약·바이오주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백신과 관련된 종목에 큰 관심을 보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27일까지 코스피 22개 업종 중 의약품, 운수창고, 기계 세 업종만 순매수했다. 그 중에서도 의약품 업종은 20거래일 중 15일간 순매수에 나섰으며 금액은 4208억원으로 독보적으로 많았다.

의약품 가운데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은 이 기간 전체 상장기업 중 외국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순매수 금액은 3551억19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셀트리온이 코로나 항체 후보물질 확보 및 7월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한 23일 하루에만 1024억6100만원어치를 쓸어담았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달 28일 17만원에서 이달 27일 18만4000원으로 8.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 형제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순매수 금액은 1291억7000만원으로 코스피·코스닥 전체 순매수 3위에 올랐으며 셀트리온제약은 190억1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젬백스가 각각 9위, 10위에 오르며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4개를 바이오주가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55억9500만원, 젬백스는 349억5700만원을 담았다.

외국인은 이 기간 코스피 의약품 업종 50종목 중 28개를 순매수했다. 업종 내 3위는 부광약품으로 142억9000만원을 사들였으며 이어 ▷한미약품(87억900만원) ▷파미셀(85억600만원) ▷한올바이오파마(81억8400만원) ▷삼성제약(65억9800만원) ▷일양약품(56억6600만원) ▷에이프로젠제약(44억5700만원) ▷신풍제약(25억7100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견인으로 의약품 업종지수는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27일 지수는 10683.34로 2월 28일 10565.78 대비 1.1%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987.01에서 1717.73으로 13.6%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바이오주 위주로 투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코스닥 1위), 젬백스(3위), 셀트리온제약(7위) 외에도 ▷에이치엘비(4위, 316억900만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5위, 307억6100만원) ▷헬릭스미스(6위, 252억4300만원) ▷메지온(9위, 169억8500만원) ▷코미팜(10위, 163억2300만원) 등 순매수 상위 10위권 중 8개가 바이오주였다.

DB금융투자는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며 국내 기업의 진단키트 성능이 부각되고,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추세로 유럽, 중동, 동남아에서 실질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계약이 체결됐다”며 “코로나 진단제품 규제 완화 내용의 미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진단키트 수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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