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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축영업에 무기한 휴점, 폐점까지…코로나19 여파에 대형 외식업체도 ‘휘청’

  • 대형 외식점포 이달 폐점 잇따라
    “경영효율화 일환…일부 코로나 영향도”
    호텔뷔페도 70~80% 이용객 급감
    영업단축·특가 프로모션 등 나서
  • 기사입력 2020-03-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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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에 외식 자영업자 뿐 아니라 대형 외식업체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외식 매장들은 방문객 수가 크게 줄면서 휴업 및 단축 영업에 돌입했고 일부 폐점 사례도 나오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 마포점은 지난 25일자로 영업을 종료했다. 한식뷔페 브랜드 ‘올반’ 킨텍스점은 오는 31일 문을 닫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도 공릉점이 지난 29일자로 영업을 종료했다. 현재 빕스와 한식뷔페 ‘계절밥상’ 일부 매장은 코로나19 이후 단축영업 또는 브레이크 타임 운영 등으로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브랜드 ‘애슐리’도 최근 송도커넬워크점이 문을 닫았다.

롯데시네마 영등포점 내 위치한 한식뷔페 ‘풀잎채’는 이달 2일부터 무기한 휴점에 돌입했다.

이들 업체들은 최근 일부 매장 폐점이 경영 효율화 일환으로 예정됐던 수순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방문객 수 급감이 폐점 시기 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 호텔 객실과 일부 영업장의 임시 휴장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업체 한 관계자는 “부실 점포를 정리하고 특화매장에 집중하는 부분은 이미 계획됐던 것”이라면서도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방문객 수가 크게 떨어진 상황과 무관하다고 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구조조정 방향이나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텔 뷔페도 코로나19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대부분 영업시간을 조정하는가 하면, 파격 할인 프로모션 등에도 나서고 있다.

그랜드워커힐 서울 ‘더뷔페’는 다음달 22일까지 주말 영업을 단축 운영한다. 주말 점심·저녁을 2부씩 운영하던 것을 1부만 운영하는 식이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는 주중 영업을 중단했다가 지난 27일부터 재개했다. 이맘 때 인기를 끄는 호텔 딸기뷔페도 축소 운영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바에서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딸기 뷔페는 현재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일부 호텔은 기존 뷔페식을 단품 주문식으로 바꾸고 나섰다.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더 테라스’는 기존 뷔페식을 지난달 25일부터 코스요리식으로 변경했다.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뷔페 이용객이 70~80% 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호텔들은 뷔페 이용객이 줄면서 다양한 패키지 구성과 파격 할인 등으로 자구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콘래드 서울은 호텔 내 전 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식음 크레딧을 제공하는 기존 ‘스테이 앤드 다인’ 패키지에 객실에서 다이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인 룸 다이닝’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키친은 다음달 5일까지 주중·주말 점심과 저녁 모두 1인당 6만9000원 특가에 제공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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