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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제발 이번 한 주만이라도 멈춰 주십시요”

[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발 멈춰 주십시요’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 7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구로구 확진자인 만민중앙성결교회 직원(광명시민)의 배우자입니다. 내일 종교행사가 있는 주일입니다. 광명시 공무원들은 4주째 현장에 나가서 종교집회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제발 이번 한 주만이라도 멈춰 주십시요. 아이들 학교를 보내야 하는데 계속 확진자가 나오면 개학을 못하잖아요”라고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그는 “오늘 900여명 자원봉사자들이 삼삼오오 지역별로 모여서 방역소독 했습니다. 전체가 모이지 않고 소그룹별로 각자 영역을 맡아서 즐겁게 했습니다. 감염병은 인간이 만든 병입니다. 환경을 무시한 우리의 지난 역사가 만들어낸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를 이기는 길은 우리 반성과 성찰로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우리의 지나친 욕심때문이었음을 깨닫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지금 성찰해야 합니다. 그것이 이기는 길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발 멈춥시다. 그리고 함께 방역합시다. 우리의 마음도 소독합시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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