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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예대율’ 은행들…대출줄이기 대신 CD·예금 늘리기 택했다

  • 기사입력 2020-03-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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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해 은행들이 신예대율 규제에 대응, 대출금을 줄기이보단 상대적으로 용이한 예수금 확대 노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단기금융시장 리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과정에서 은행들은 초단기 자금대차인 콜차입보다는 CD(양도성예금증서), 정기예금을 통한 자금조달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작년 CD 발행량은 30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1.5% 증가했다. 또한 은행의 대규모 정기예금 조달수요로 특수목적법인(SPC)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이 큰 폭 확대됐다.

작년 일반은행 정기예금은 전년대비 56조4000억원 증가했는데 이 중 40%인 22조1000억원이 정기예금 ABCP 형태로 조달됐다.

2019년 국내은행의 콜차입은 일평균 잔액이 5조원으로 1년 전(6조6000억원)보다 축소됐다. 지난해 국내 전체 콜거래 규모(일평균 잔액)은 1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800억원 줄어 감소세를 지속했다.

국내 콜시장은 2010년 시작된 비은행 금융기관의 단계적 참가제한 조치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5년까진 비은행을 중심으로 줄었으나 제도 개편 완료 이후에는 은행의 콜거래도 꾸준히 떨어지면서 전체 시장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한은은 “2020년에는 신예대율 규제가 단기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2019년에 비해 제한적일 것”이라며 “은행들이 이미 신예대율을 준수하고 있어 CD 발행 유인이 크지 않은 데다 정기예금도 고비용성 수신인만큼 2019년과 같은 증가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355조원으로 2018년에 비해 53조원(17.5%)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세다.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은 채권형 헤지펀드와 증권사의 채권 투자 확대 등으로 증가폭이 2018년보다 크게 확대됐다. 2019년중 거래 규모(일평균 잔액)가 92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조2000억원 늘었으며 2018년 증가폭(13조900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RP가 비은행 금융기관의 여타 자금조달수단보다 조달비용이 낮다는 점도 시장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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