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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산업센터 수요따라 판가름... 마곡~상암~여의도 잇는 ‘한강 G트리타워’ 이목 집중

서남권 비즈니스 밸리의 관문, 염창역세권 섹션형 지식산업센터 ‘한강 G트리타워’ 투시도

[헤럴드경제] 최근 틈새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가 급부상하며 공급이 봇물 터지듯 하자 지식산업센터 역시 옥석 가리기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여느 수익형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주변 수요에 따라 분양 성적의 온도 차가 큰 편이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접근성을 갖추며 흥행몰이에 성공해 랜드마크급 시설로 자리 잡게 되는 지시산업센터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단지의 경우 완판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주된 입주 처가 기업이라 수많은 사업체가 밀집한 업무단지와 인접할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 업체 간 편리한 교류는 물론 이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인근에 들어선다면 관련 협력 업체까지 수요로 확보 가능해 더욱 주목할만하다.

서울의 경우 서남권 일대를 중심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마곡지구가 첨단 R&D 기반의 산업, 업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부터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유입도 물밀 듯 시작돼 현재 마곡지구에는 LG 화학·사이언스파크·하우시스연구소·CNS를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 롯데중앙연구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올해 역시 오스템중앙연구소, 이랜드 글로벌R&D센터 등이 입주를 앞두며 추가적인 기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바 인근에 공급을 앞둔 신규 지식산업센터의 관심도 상당하다.

이달에는 서남권 비즈니스 밸리의 관문으로 꼽히는 염창동에 ‘한강 G트리타워’가 분양을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시설은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강 G트리타워’는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구로 꼽히는 마곡지구, 상암 DMC, 여의도를 잇는 삼각지대에 들어서 초대형 기업 수요를 누릴 전망이다. 단지 400m 거리의 9호선 급행 염창역을 이용하면 마곡나루역과 여의도역을 각 7분, 15분 내외로 주파할 수 있고 고속터미널역 23분, 서울역 30분 등 강남과 종로권역 접근성도 뛰어나다. 인근의 성산대교를 통하면 바로 마포구로 진입이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추가적인 교통 개발로 인한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올해에는 상암 DMC와 직결되는 월드컵대교가 개통할 예정이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경우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업무 공간은 활용도 높은 소형 섹션 오피스로 구성해 1인 기업부터 벤처기업, 중소기업까지 규모 상관없이 다양한 사업체들을 수요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지며 총분양가의 최대 80%를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진입 장벽도 높지 않다.

기존 오피스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지원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무인택배함과 샤워실, 공용 창고 및 대형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계해 업무 편의를 높이고자 했고 24시간 쾌적한 공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전열교환기도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 11층부터 옥상층까지 총 3개 층에는 근무자들의 휴식 공간인 옥상정원이 마련되며 한강과 안양천이 가까워 업무 공간에서 탁월한 조망권까지 누릴 수 있다. 용왕산 근린공원과 한강 수변 공원, 안양천, 선유도 공원, 봉제산 등 자연환경도 풍부하다.

한편 ‘한강 G트리타워’ 홍보관은 강서구 등촌로 235에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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