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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성 위기’ 두산重, 산은 등서 1조원 대출 약정

  • ㈜두산 6600억원 규모 담보 제공
  • 기사입력 2020-03-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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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천예선 기자]두산중공업은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는다고 26일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두산으로부터 두산메카텍㈜를 현물출자 받아 자본을 확충하고 고정비 절감을 위해 최근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자구노력을 이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이들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게 됐다.

이번 대출 약정을 위해 두산중공업의 대주주인 ㈜두산이 담보를 제공한다. ㈜두산은 같은 날 6600억원 규모의 두산중공업 보통주식을 비롯한 주식과 부동산 등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인 담보 내역은 두산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보통주 1억1355만9768주이고 두산타워 신탁수익권 등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금번 대출을 발판 삼아 당초 계획하고 있었던 재무구조 개선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두산중공업은 빠른 시일 내 재무구조 개선활동을 마무리하고 금번 대출금액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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