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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물가정보 우승주역 신민준, KB바둑리그 첫 MVP 수상

  • 2020 바둑리그 시상식…16연승 신진서 우수상·다승 2관왕
  • 기사입력 2020-03-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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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시상식 수상자 단체사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물가정보를 우승으로 이끈 신민준 9단이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MVP로 선정됐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이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거행됐던 폐막식이 시상식으로 대체됐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KB리그 MVP는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선수 중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한 성적이 60%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50%씩 반영해 선정했다.

선정 결과 신민준과 셀트리온 신진서 9단이 인터넷 투표에서 각각 46.45%의 득표율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기자단 투표에서 1표 차이로 앞선 신민준이 종합 49.23%로 대회 첫 MVP의 영예를 안았다. 신민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MVP 신민준 9단

신민준은 정규리그 12승 4패, 포스트시즌 3승으로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 시즌 전승을 기록 중이던 신진서를 승리를 거두며 팀에 통합우승을 안겼다.

우수상은 5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끝에 16전 전승으로 단일시즌 최다연승을 기록한 신진서가40.89%로 주인공이 됐다. 신진서는 우수상과 다승상도 함께 거머쥐며 우수상 상금 500만원, 다승상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신인상은 KB리그 1년차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62%를 얻은 사이버오로 문유빈 2단이 차지했다. 정규리그에서 8승 8패를 기록한 문유빈 2단은 이창호 최철한 백홍석 9단 등 강자들을 꺾었다. 문유빈 2단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개인상 시상 후 열린 단체 시상에서는 우승팀 한국물가정보에게 상금 2억원과 트로피, 특별 제작한 우승 반지가 주어졌다. 또한 창단 5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뤄낸 한종진 감독에게는 감독상 트로피와 상금 25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KB리그와 함께 열린 퓨처스리그 시상식에서는 정규리그에서 13승 3패로 우승한 홈앤쇼핑(감독 최규병)과 13승 3패로 다승왕에 오른 홈앤쇼핑 김창훈 3단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팀 홈앤쇼핑은 트로피와 상금 3000만원을, 다승상 김창훈 3단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을 끝으로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총규모 37억(KB리그 34억, 퓨처스리그 3억)으로 단일기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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