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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춘성 LG상사 대표 “사업 환경 불확실…팜·석탄사업 경쟁력 강화”
26일 정기 주총…이원우 교수 사외이사 재선임
“인니 등 동남아 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보할 것”
윤춘성 LG상사 대표이사. [LG상사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윤춘성 LG상사 대표이사는 26일 열린 제6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의 불편함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및 제공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지하 강당에서 열린 주총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큰 사업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력 사업인 팜, 석탄 사업의 운영 경쟁력 강화 및 수익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견고히 하고 축적된 역량 활용이 가능한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앞서 LG상사는 지난 달 중국 베이징에 있는 LG 베이징 트윈타워의 지분 25%를 약 3412억원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투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인도네시아 니켈광 개발 사업을 중점 검토하고 있다. 2차전지의 핵심 원료로 가공되는 니켈광의 오프테이크(Off-take·생산물 우선확보권)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상사는 이날 주총에서 이원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채수일 두에이아이(주) 최고보안책임자(CSO)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두 사람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됐다.

이밖에 재무제표 승인안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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