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청약 접수를 실시한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청약에서 선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은 지난 24일과 25일에 진행된 청약신청에 총 534명이 몰렸다. 이 가운데 전용 73㎡A·B 타입은 공급 세대수보다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며 1순위 마감에 성공하는 등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보였다.

업계전문가들 역시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의 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분위기가 크게 위축된 점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평이다. 탄탄한 실수요가 뒷받침된 지역인만큼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건재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도 “어려운 시장 상황과 코로나 이슈 등이 겹쳐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뛰어난 입지여건과 특화설계 등에 만족감을 드러낸 분들이 많았고, 이러한 반응이 청약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524-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8개동, 전용면적 63~73㎡, 604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당첨자발표일 6개월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며 대출과 다주택자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 계약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4월 15일 총선 제외)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633-6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