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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결국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선거대책 총괄”(종합)

  • 29일부터 업무시작… 黃은 종로에 집중

    중도층 표심 확보 겨냥…“공천·역할 이견없어”
  • 기사입력 2020-03-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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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주소현 수습기자]미래통합당이 26일 4·15 총선을 총괄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전체 선거 총괄은 김 전 대표가 맡고,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김종인 전 대표가 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이 났다”며 “선거대책에 관한 총괄 역할을 하기로 했으며, 오는 일요일(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황 대표와 약속이 이뤄져서 오전 10시반에 황 대표와 저희 두 공동선대위원장이 김 전 대표의 자택을 방문했다”며 “저희가 어려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총선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데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렸고 김 전 대표께서 흔쾌히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셨다”고 전했다.

현재 통합당 선대위는 황교안 대표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심재철 원내대표와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은 “사실상 김 전 대표가 선거 총괄을 맡고, 저희(나머지 선대위원장들)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황 대표도 종로 선거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라 선거에 관한 전반적인 일은 김 전 대표께 일임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신세돈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한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이번 김 전 대표 영입은 황교안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성사된 것이다. 황 대표는 지난 2월 말부터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 등을 염두에 두고 김 전 대표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김 전 대표는 2012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에 합류해 총선 승리를 이끌었고, 2016년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대표를 맡아 당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 전 대표가 통합당 공천결과 일부에 불만을 표시하고 선대위에서의 역할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합류가 무산됐었다.

박 위원장은 “(김 전 대표의) 지난번 공천 문제 관련 언급은 통합당 선거대책과 관련한 말씀을 드린거고, 공천은 오늘로써 마무리되기 때문에 공천은 더 이상(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며 “일제 조건 없이 합류하셨고 공천에 대한 얘기도 일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의 합류에 대해 당내 동의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정치는 시점과 맥락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수도권과 중도층의 표심을 가져오고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는 2가지 과제가 있는데 이에 김 전 대표가 가장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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