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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모든 노선·경유편 운항 일시 중단
25일부터 최소14일간 全노선…경유는 24일 새벽부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티하드항공이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3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한국시간 24일 오전3시)부터 아부다비 국제 공항을 통한 모든 환승 노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의 국가 비상사태 위기 선언을 비롯한 재난 관리 당국, 민간 항공 당국(GCAA)의 결정에 따라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25일 수요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일시적으로 에티하드항공의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여행에 차질이 생긴 승객들을 위해 일정 변경 등의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홈페이지의 관련 페이지(etihad.com/travelalerts)를 통해 재예약 관련 조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조치는 해당 날짜로부터 14일간 유지된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며 자국 시민과 국제 여행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서 에티하드항공은 아랍 에미리트 정부와 국제 정부, 규제 당국의 지침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이로 인해 여정에 영향을 받은 모든 승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 계획을 적용 중이라고 에티하드항공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UAE시민, 직계 가족, 외교 여권 및 UAE-API 허가 여권 소지자만이 아부다비 입국이 가능하다. 추가적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 이에 해당되지 않는 승객들은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모든 에티하드항공의 노선을 이용할 수 없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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