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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종식 후엔 핸즈프리 서비스로 홀가분한 여행하세요
아이트립, 롯데, 굿럭컴퍼니 등 시스템 고도화中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는 최근 5년간 자유여행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캐리어를 달달달 끌고 다니는 불편을 없애주는 ‘핸즈프리’ 사업의 확장에도 진력했다. 사업설명회도 벌이고, 이를 여행객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역할도 했다.

검색만 잘하면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인 핸즈프리 서비스를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국내 대기업, 벤처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도 가세해, 콘텐츠가 보다 풍성해지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시스템 고도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2018년말 짐보관 및 배송 서비스 기업인 ㈜아이트립은 ‘올해의 관광벤처’라는 상을 받기도 했다. 자유여행객 수하물 배송 및 보관서비스 업체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트래블센터를 신규 개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충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방문위원회 핸즈프리 서비스 관련 제공 사진

‘코로나19’의 방역과 종식에 총력을 기울인 뒤 ‘그 놈’ 박멸하면, 이같은 핸즈프리 서비스를 이용해 홀가분한 여행을 할 수 있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굿럭(Goodlugg)컴퍼니는 아침 비행기로 공항에 도착해 호텔로 바로 짐을 보내는 ‘공항에서 호텔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은 방역이 급선무라서 시스템 개선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마리나베이에서 센토사로 짐을 따로 보내는 ‘호텔에서 호텔로 서비스’가 가동된다고 한다. 이 회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아시아나IDT와 지난 2월에 MOU를 맺고, 오는 4월 서울 당일짐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정된 호텔 내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화물을 붙이면 도착지 공항에서 찾는 ‘이지드랍(Easy-Drop)’ 서비스를 가동해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포함한 서울지역으로 서비스 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추후 아시아나IDT와의 상호 협업을 통한 IT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태셔(Stasher) 모바일로 손쉽게 인근 관광지의 가장 가까운 짐보관소를 찾아 저렴한 비용으로 짐을 예약하고 맡기는 ‘짐보관 서비스’를 가동해왔다. 스태셔는 전 세계 250여 개 도시, 1300여 개 짐보관소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서울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내부 체질개선과 한국형 최적화에 진력하는 상황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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