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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국 우회했던 베이징行, 中 직항 마련…하룻밤 칭다오 대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22일까지 거리가 먼 제3국을 거쳐 우회 진입해야 했던 중국 베이징에, 이 나라 다른 도시를 거쳐 비교적 짧은 거리로 갈 수 있는 길이 잠시 열렸다.

절체절명의 상황이 아니고는 이런 때 나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지적은 여전하다.

외교부는 주중대사관이 23일까지 파악한 한국 출발 베이징 도착 우리 국적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이번주 운항정보를 공개했다.

대한항공(KE)은 23, 25, 27일 칭다오 경유 후 베이징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운행한다.

23(월) 인천-베이징 항공편(KE853) 시간은 당초 19:00(출발)-20:25(도착)에서 21:55(출발)-08:10(+1일)(도착)으로 바뀐다. 하루를 지새는 이유는 경유지인 칭다오공항에서 검역 절차 등 실시로 상당 시간(최소 8시간 이상) 대기가 예상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3. 28(토) ~ 4.25(토) 기간 인천-베이징 노선은 운행이 중단된다.

아시아나항공(OZ)은 아직 검토중이다. 외교부는 확인되는 대로 ‘해외안전여행’ 코너를 통해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중국내 중간 경유 후 베이징 도착’ 관련 중국 정부 방침과 이에 따른 각 항공사별 운항 계획 등이 수시로 변경되고 있는 만큼, 외교부‧대사관 공지, 중국 정부 발표 내용 및 이용 항공사의 최신 정보 등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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