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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견본주택’ 타고 봄 분양 계속…11곳 7500여가구 분양
인천서 2개 단지 청약접수
강남권 분양단지 대기 중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분양일정을 잡지 못했던 단지들이 ‘사이버 견본주택’ 등을 통해 속속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3~29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7546가구(일반분양 6180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송추북한산경남아너스빌’, 인천 부평구 십정동 ‘힐스테이트부평’, 충북 청주시 탑동 ‘탑동힐데스하임’ 등이 공급된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B2블록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는 전용면적 84∼175㎡ 1250가구, 오피스텔 59㎡ 320실 규모로 조성된다. 국제업무지구(IBD) 내 위치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230만원으로, 전용 84㎡의 분양가는 7억3000만∼7억4000만원 수준이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백운2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부평은 전용 35∼84㎡ 총 1409가구 중 46∼84㎡ 83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 지하철 1호선 백운역이 있어 여의도·용산을 40분대, 종로·시청을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신촌초, 백운초, 부평서중, 부평서여중, 부광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11곳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신반포’,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자이’, 대구 중구 도원동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 부산 남구 용호동 ‘빌리브센트로’(오피스텔) 등이 개관을 앞뒀다. 상당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청약 인기지역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단지도 나와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한 ‘르엘 신반포’의 견본주택 관람은 홈페이지 분양 안내로 대체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면적 54∼100㎡ 총 28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4㎡·59㎡·84㎡A 각 13가구, 84㎡B 20가구, 100㎡ 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4849만원으로 책정됐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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