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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증권, 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 1억원 전달
손세정제 700여개 아동복지단체 전달…착한 임대료 동참, 3개월간 30% 인하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교보증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아픔을 나누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진행됐으며, 모인 모금액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1억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복구를 위한 물품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또 취약 계층에게 감염 예방을 돕기 위해 ‘드림이 나눔제작’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손세정제 700여개를 좋은집보육원, 성로원아기집, 요셉천사의 집 등 아동복지단체 10곳에 전달했다.

최근 교보증권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서울 여의도 본사 입점 지하상가 임대료와 관리비를 3개월간 30% 인하한다. 지원 대상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으로 약국, 찻집, 식당, 서점 등이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든 국민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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