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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엑소시스트’ 신부役 막스 폰 시도우 별세
영화 '엑소시스트'(1973)에서 신부역을 맡은 막스 폰 시도우(왼쪽). [네이버 영화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스웨덴 출신 명배우 막스 폰 시도우가 지난 8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1세.

1957년 영화 ‘제7의 봉인’으로 얼굴을 알린 시도우는 스웨덴의 거장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페르소나격으로 함께 작품들을 하며 명성을 쌓았다.

그는 영화 ‘엑소시스트’(1973),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스타워즈:깨어난 포스’(2015) 등 숱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1998년 ‘정복자 펠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2011년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으로 남우 조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노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14년 ‘심슨 가족’에 목소리 출연했고, 2016년에는 ‘왕좌의 게임’ 드라마 3개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시도우의 가족들은 그의 죽음을 알리면서 “찢어지는 가슴과 끝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노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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