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혐오시설 재탄생..하수처리장 옥상 체육공원 개장
속초하수처리장 옥상 풋살장, 족구장..인조잔디 조성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하수처리장 체육공원은 일반적인 체육공원과는 다르다. 악취비산 방지를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복개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주민편의시설이다.

속초시는 기존 풋살장과 족구장(게이트볼장 겸용)의 노후된 인조잔디 총1979㎡를 새롭게 정비하고 풋살골망 및 족구지주 등을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풋살장, 족구장(게이트볼장 겸용) 각 1면과 간단한 체력단련기구, 벤치 등이 마련됐다. 지역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체육공원은 오전6시부터 오후 8시(동절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각급 기관‧단체에서는 3일전까지 미리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속초시 하수소사업소는 “쾌적한 공간으로 하수처리장 체육공원시설을 유지 관리해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 전환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