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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5개월만에…추성훈, 1R 3분5초만에 TKO승 

추성훈(왼쪽)과 모하메드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추성훈(45)이 종합격투기에서 5년5개월만에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추성훈은 28일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원챔피언십 웰터급 셰리프 모하메드와 경기에서 1라운드 3분 5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19년 6월15일 원챔피언십 중국 상하이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20살 어린 아길린 타니(25·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한 뒤 재기전이기도 했다.

추성훈이 꺾은 모하메드는 이집트 종합격투기 대회 '에볼루션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다. 2017년 원챔피언십 데뷔 후 3연패에 빠져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추성훈이 종합격투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4년 9월 UFC 일본 사이타마 대회 이후 5년5개월만이다. 당시 추성훈은 아미르 사돌라(미국)를 상대해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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