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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규의 작살]이재명 남자 1호 김용 분당갑 경선패배..“회전문 인사는 안돼”
이재명 ‘공정’ 지켜보는 눈 많아
전임지사 측근 ‘회전문 인사’..이재명 만큼은 NO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1호 남자로 출사표를 던졌던 김용 전 경기도대변인이 더민주당 최종경선에서 탈락했다.

김 씨는 27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어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경선에서 경선의 벽을 넘지못했다. 코로나 감염병으로 심려가 크신데 그간 문자로 불편을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 지사 측근으로 분당갑에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김병관 후보의 벽을 넘지못해 패했다. 이에따라 이 지사 남자들의 최종 경선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이화영 더민주 용인시갑 예비후보는 성남출신이 아니다. 이해찬-이재명 공동계로 분류된다.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이재명 계로 분류되지않지만, 지난 대선 경선때 이 지사를 도와줬다. 이 의원도 남경필 경기지사때 연정으로 재임했던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에게 패했다. 여수로 간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과 백종덕 변호사(더 민주 여주양평지역위원장), 김경표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은 광명갑에서 분투중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성남 진골’ 출신은 아니다.

지난 11월부터 김 용 대변인 출사표로 공백인 생긴 경기도 대변인 석은 여전히 공석이다. 하지만 이 지사의 화두 ‘공정’ 외침으로 김 용 전 대변인의 복귀나 경기도청내 어느곳에서도 ‘회전문 인사’ 실행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전임 경기지사 시절 선거때마다 출마한 뒤 낙선되면 다시 경기도청 요직을 꿰차는 측근들이 많아 ‘회전문 인사’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젠 스톱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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