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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산지 우한·수입 문재인·배급 신천지"…정병국이 인용한 '3줄 요약'
"정치, 어느때보다 이성 중요한 때"
"文 대통령, 중국몽에 취한 잠 깨야"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원산지 우한, 수입 문재인, 배급 신천지."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쓴 후 "온라인상에서 회자되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3줄 요약이라고 한다. 이 3줄 만큼 사태 원인을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표현은 없는 듯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오늘자로 41만여명이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 탄핵촉구' 청와대 국민 청원을 보면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 대통령을 보는 것 같다'란 국민 외침도 크게 다가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못 막은, 아니 안 막은 정부가 대구·경북(TK)은 최대한의 봉쇄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그리고 '우한 폐렴'이란 말은 못 쓰고 막더니 '대구 코로나'란 표현은 쓰는데, 이 정부야 말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귀태가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 어느때보다 정치의 이성이 중요한 때"라며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중국몽에 취해 잠들어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이성은 집권의 야욕이 아닌, 국가 최고 전문가의 애국적 헌신과 조언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중국몽에서 깨어나야 한다. 봉쇄는 중국을 향해, 대비는 전문가들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 속 국민 살리기에 헌신하는 관계당국 공무원과 의료진께 감사를 전한다"며 "헌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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