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KT ‘모빌리티’, KT ‘스마트검역’, LGU+ ‘미디어’로 글로벌 ‘최고’ 평가
-세계 최고 권위 ‘글로모 어워드’개최
-삼성전자는 ‘녹스’로 보안부문 수상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국내 통신3사가 글로벌 이동통신 최고 권위의 모바일 시상식에서 모빌리티, 감염예방, 미디어 부문 등으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26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글로모)’에서 SK텔레콤은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포함해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글로모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모바일 어워드로 지난 1년간 개발·출시된 기술·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지능형 모빌리티 ‘스마트 플릿’은 차량 이동 상황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스마트 플릿을 기반으로 상용화한 T맵 V2X 서비스는 전방 급정거, 응급차량 진입 알림 등 고객들의 안전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적용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추가해 고도화된 교통 예측 정확도 개선, 물류 사업을 위한 배송 경로 최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모는 스마트 플릿에 대해 “흥미롭고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 운전보조 솔루션’으로 ‘접근성과 포용성을 위한 모바일 활용 사례 최우수상’을, ‘행복 코딩스쿨’로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과학기술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KT는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로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모 측은 KT GEPP에 대해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으로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도록 설계돼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사회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U+ VR 5G’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다.

U+ VR 5G는 세계 최초 몰입형 VR 서비스로 1500개가 넘는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글로모 측은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품질로 프리미엄 몰입형 VR을 제공해 5G 가입자 일상을 혁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도 보안 플랫폼 ‘녹스’로 ‘디지털 시대 신뢰구축을 위한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