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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미 시장, 코로나19 ‘선제차단’..종교행사 자제 요청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시청 2층 회의실에서 4개 종교단체 지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종교행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은수미 시장은 “지금의 사태를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종교계에서도 오늘부터 2주간 예배, 법회, 미사 등 실내 공간에 다중이 밀집해 모이는 종교행사와 집회 등 참석자 간 대면 접촉이 가능한 일체 모임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은 시장은 지도자들에게 “시는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고비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사회 내 감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보다 방역망을 촘촘히 작동시키는 등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은수미 시장은 종교계지도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대응체계 마련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은 시장은 ▷종교시설 자체 방역 대응 철저와 시와 긴밀한 협조 체제 유지 요청 ▷필수 운영 시설 외 나머지 공간 임시 폐쇄 요청 ▷종교시설 자체 방역 실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철저에 대해서도 협조를 부탁했다.

은 시장은 “우리 시와 긴밀하게 협조 체제를 구축해 지금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총력 대응 태세로 전환했다. 실시간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현재 성남시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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