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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수지구 20대 여성 확진자 2차 동선 공개
가족은 모두 음성
백군기 시장 “시중에 떠도는 동선은 100% 가짜뉴스”
식당 다경 폐쇄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 수지구 20대 여성 확진자의 2차 동선이 나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용인시 첫 확진자 A씨(27세) 확인사항 (4보)’를 23일 오전 7시 밝혔다.

백 시장은 “역학조사관 확진자 면담결과 A씨는 회사 같은층을 쓰는 동료들과 상현동 소재의 "다경"이라는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해서 금일 식당 방역소독하고 폐쇄조치 이행하겠습니다”고 했다.

같이 거주하는 아버지와 할머니 등 가족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 시장은 첫 확진자의 동거자인 아버지, 할머니의 주요 동선을 예방적 차원에서 알렸다. 이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수지구청점) →과일가게(수지구청역 근처)→ 파리바게트(수지구청점)을 이용했다.

백 시장은 “첫 확진자와 관련돼 자가 격리자 9명, 능동감시 25명 은 주소지 타 관할 보건소로 이관했습니다 그중 용인시는 자가2명, 능동 8명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첫 확진자 동선이라며 떠도는 출처불명의 자료는 100% 가짜뉴스입니다”고 밝혔다.

앞서 지금까지 알려진 20대 여성 1차 동선은 보정동 한국 153에 재직하고, 수지도서관 옆 빌라 하우스빌에 거주한다. 마을버스 58-2번과 11번을 타고 다녔다. 직장동료는 자가격리중이다. 버스는 소독을 마쳤다. 운전기사도 자가격리됐다.

백 시장은 “추후 자세한 동선이나 추가 역학조사가 확인되면 다시 시민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수지구 20대 여성은 지난달 설연휴기간에 대구에 내려가 31번 환자와 접촉했다. 31번 접촉경위는 아직 조사중이다. 이 여성은 “신천지교회에 가지않았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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