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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미, 중국유학생보다 94만 성남시민이 우선
인권이나 혐오문제가 아닌 성남시민 우선
앞으로 1~2주는 정확히 중국유학생 입국시기 맞물려
특단의 조치 필요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 19 대응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특단의 조치가 요구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좀전에 경기도 지자체장분들과 화상회의때도 말씀드렸다시피 위기 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맞는 실질적인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특히 곧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경우 일단 최대한의 개강연기나 휴학부터 심각하게 권고할 것을 강력히 주문합니다. 물론 성남시도 이들이 입국을 한다면, 수송을 전적으로 돕고 거주 유학생들과 저희 공무원과의 1:1 매칭으로 생활 관리 모니터링을 하는 조치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시민여러분의 걱정과 염려를 덜어드리기 위해서고, 심각단계 격상 이전에 만든 대책입니다”고 했다.

은 시장은 23일부터 상황이 반전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코로나19에 빨간불이 켜졌고 앞으로 1-2주가 최대고비입니다. 이는 중국유학생들의 입국시기와도 정확히 맞물립니다. 아시다시피 전국초중고교와 유치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되었고,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된만큼 확진자가 없는 성남의 입장으로서는 모든 행보에 신중을 기해야 할 때라는 판단입니다”고 했다.

은 시장은 “이는 인권이나 혐오의 문제가 아닌 94만 시민여러분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당연하고 명료한 것입니다. 이에 긴밀하고 긴박하게 지역대학과 협의 후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은수미 성남시장.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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