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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서초구 3번째 확진자 발생…"부산 확진자의 남편"
[서초구청 SNS]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초구청과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3일 오후 공식SNS를 통해 서초구 3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서초구민 3번 확진자는 양재1동에 거주하는 58세 남성 H씨"라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 서초구 선별진료소 역학조사에서 증상은 없었으나, 부인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소 차량을 이용 자택으로 이송됐다. 당일 오후 8시 최종 확진 판정에 따라, 오후 9시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H씨 부인은 연고지인 부산을 방문했다가, 21일에 확진자로 판정받아 현재 부산지역 병원에 격리중이다. 서초구 측은 부인의 지인이 신천지 교인으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H씨의 양재1동 소재 거주지 및 한국교총건물 등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고, 한국교총과 식당은 24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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