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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군기 용인시장, 종교 집회 자제 요청
용인 확진자 제로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백군기 용인시장이 종교단체 집회 자제를 요청했다. 용인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어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백 시장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방지 긴급 비상대책회의 소집’ 이란 글을 올리고 “대구 신천지교회 및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는 인식하에, 이건한의장님,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님, 이은경 문화복지위원장님, 실국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8시에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습니다”고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백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부분들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점검했다.

그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이용 경로당, 공공도서관 열람실, 주민자치센터, 문화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의 휴관(연장)을 실시하고 옥외 체육시설에서의 단체활동을 불허하기로 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교육지원청 관할인 학교 운동장 및 체육시설의 개방 제한에 대하여는 협의해 조치하겠습니다. 종교단체에는 많은 시민이 모이는 집회는 가급적 자제해 주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라고 했다.

백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 민속 5일장 휴장을 발빠르게 결정해주신 용인중앙시장 강시한 회장님 등 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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