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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서 30년 경력 스쿠버다이버 강사 실종
영금정 앞바다, 60대 강사 일행 9명중 혼자만 실종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 앞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버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오전 9시경 강원도 속초 앞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60대 이모씨(62·인천)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씨는 영랑동 써니 다이빙(잠수 장비대여업체)에서 공기통을 대여한 뒤 일행 9명과 함께 오전 8시40분 영금정 앞바다에 입수했다. 오전 9시경 이중 8명이 물에서 나왔으나 이 씨만 실종됐다. 해경은 구조헬기와 경비함정 2척과 경비정 1척, 연안구조정 1척을 동원해 수색중이다. 통상 다이빙 최장시간이 1시간 정도인점을 감안하면 실종이나 사망쪽에 무게가 실리고있다.

이날은 기상특보가 발효되지않아 스쿠버가 가능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이씨가 잠수한 수심은 37m였고 ,바닷속 시야는 4m로 조류가 약해 다이빙하기에 좋은 환경이었다.

해경 요청에따라 동명동 스쿠버다이버 4명 등 인근 다이버들이 해경순시선을 타고 수색에 들어갔으나 22일 찾지못했다. 이씨는 다이빙교육협회 N모 소속 강사로 한강수중정화 등 봉사활동에 참여를 많이 한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23일에도 수색을 이어간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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