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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공포에 서울 지하도상가 유동인구 ↓
주말 유동인구 43.23% 감소
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한 이후 서울 지하도상가의 유동인구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샌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시의회 김기대 시의원이 공개한 서울시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유동인구 측정 시스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A 지하도상가는 국내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을 전후해 주말 유동인구가 43.23% 줄었다.

지난달 2만1767명이던 9∼15일 A 상가의 주말 일평균 유동인구는 지난달 30일∼이달 5일에는 1만2358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주중 일평균 유동인구를 비교하면 2만2727명에서 1만6478명으로 27.50% 감소했다.

B 상가의 경우 주말 27.87%, 주중 12.1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지하도상가 상인 등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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