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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원표 삼성SDS 대표 유럽행…글로벌 공략 직접 나서

글로벌 사업 확대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박차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사장) [삼성SDS]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직접 나섰다.

코로라19 여파로 기업들의 해외 출장이 대부분 보류되거나 취소된 상황에서도 홍 대표는 조만간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21일 삼성SDS에 따르면 이번 출장에서 홍 대표는 직접 유럽 현지 업체와 만나 삼성SDS가 보유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정확한 일정을 두고 업체 간에 최종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홍 대표는 현지에서 삼성SDS 유럽 법인이 진행 중인 각종 사업도 재점검할 계획이다.

당초 삼성SD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 처음으로 단독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가하려 했다. 홍 대표는 MWC 현장에서 주요 거래선 및 파트너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하며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였다. 하지만 행사 자체가 무산되며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홍 대표는 올해 삼성SDS의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로 정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해외 사업을 통한 대외사업 비중 확대가 필수다. 이에 홍 대표가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한편 삼성SDS의 대외사업 매출 비중은 지난 2017년 11%에서 지난해 17%(1조8000억원)까지 증가하는 등 매년 상승하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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