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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20 판매 2대중 1대 160만원짜리 울트라”
NH투자증권 “울트라 모델이 전체 판매량 40~50% 차지할 것”
“울트라 인기에 힘입어 고배율 광학줌 시장도 빠르게 커질 것”
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의 올 최대 기대작 갤럭시 S20 시리즈 판매 2대 중 1대는 출고가 160만원대의 100배 광학줌 장착 울트라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초고가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배율 광학 줌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 갤럭시 S20 시리즈 가운데, 울트라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아 전체 판매량의 약 40~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의 비싼 가격으로 전체 판매량의 20~30%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해당 모델의 출하량 전망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이 약 40~50%를 차지하고. S20 모델과 S20+ 모델이 각각 25%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갤럭시S20 시리즈 3종 가운데서도 최상급 스펙을 자랑한다. 5G 통신을 지원하며 6.9인치 디스플레이 및 5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1억 800만 화소와 100배 디지털줌을 이용한 촬영이 가능해 스마트폰 카메라 1억 화소 시대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NH투자증권도 울트라의 인기에 힙입어 향후 고배율 광학 줌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중저가 모델에도 고배율 광학 줌 탑재 확대가 예상된다”며 “카메라 모듈가격 상승에 힘입어 카메라 및 광학 줌 관련 업체들도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갤럭시 S20 시리즈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전작과 유사한 3500만대 수준을 전망했다. 사전 예약 흥행 역시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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