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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현광훈, Heartbeat I
현광훈, Heartbeat I, 95x66x33mm, brass, gold plated, modified 6497movement, 2014
공예가 현광훈은 ‘엔지니어링 감각’이 뛰어난 작가다. 그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금속 재료를 이용한 카메라와 시계를 만든다. ‘바늘구멍 사진기’라고도 불리는 금속 핀홀 카메라 또는 시계를 만들기 위해 작가는 초소형 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조립하는 ‘원시적인’ 과정을 거친다. 손바닥 크기보다도 훨씬 작은 이 카메라는 실제로 필름을 끼워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타이머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금속공예가의 집요한 열정과 정교한 손맛의 결정체인 카메라, 시계 등의 작품들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물씬 풍기며 새로운 ‘시간의 의미’를 전달한다. 현광훈 작가의 작품들은 오는 3월 7~11일 진행되는 헤럴드 아트데이의 온라인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헤럴드 아트데이 www.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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