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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중앙선관위 위원에 이승택 변호사 내정
-靑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소임 다할 것”

이승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내정자. [사진=청와대 제공]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이승택(63) 대륙아주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내정자가 중앙선관위 위원으로 임명되려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이승택 내정자는 20여 년을 판사로 근무한 후 최근 변호사로 활동 중인 법조인”이라며 “판사 재직 시 업무처리 방식이 합리적이고, 사회적 이슈 관련 재판에서 외부 영향에 흔들림 없이 오직 법리에 따라 판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내정자는 동국대 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창원지법 진주지원장을 역임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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