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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 1호기 도입
7~8월경 항공기 2대 추가 도입, 노선 다변화 마중물 기대
청주공항, 에어로케이 항공 1호 항공기 도입식 개최(사진 좌에서 8번째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 9번째 이시종 충북도지사)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의 1호 항공기 도입식이 16일 청주국제공항 주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도입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 및 항공사 관계자,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유철웅 항공관광산업육성 범도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에어로케이항공 1호기는 에어버스사의 A320기종(180석)으로 미국 현지에서 운항 및 안정성 등 각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도입식 당일 청주국제공항에 안착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1호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2대의 항공기를 확충해 3월말 국내선 취항, 하반기 대만 타이베이 취항에 이어 2022년까지 총 6대 항공기를 도입해 일본, 대만, 동남아 등 11개 도시를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에어로케이항공에 대한 운항증명(AOC) 발급 절차가 진행 중이며 지난 1월에는 양대 국제항공기구(ICAO, IATA)로부터 공식적인 항공사로 인정도 받았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발생으로 항공산업 뿐만아니라 여행업계 등 경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도민 모두가 한 뜻으로 지혜를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 노선 다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충북도는 에어로케이 거점항공사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 에어로케이항공과 긴밀히 협의해 노선 다변화 등 국민들의 항공 선택의 기회를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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