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모인 미래통합당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식 출범식에서 당의 상징색과 로고을 공개했다.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은 ‘해피 핑크’다.

미래통합당은 “자유를 원하는 국민과 미래통합당의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DNA가 깨끗함을 상징하는 흰색에 떨어져 국민들의 가슴 속에 번져간다”며 “이것이 바로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해피 핑크”라고 설명했다.

새 로고는 자유대한민국의 DNA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모여 국민들의 행복과 희망을 끌어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미래통합당은 “대한민국의 주인인 나 한 사람의 소중한 땀방울이 모여 국민의 땀방울이 되고, 모든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미래통합당의 변화된 관점을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제공]

이날 출범한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최고위원 8명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보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으로 구성됐다.

16일 기준 미래통합당의 의석 수는 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으로 총 113석이다.

미래통합당은 “‘나라를 바로잡아야한다’는 국민 한분, 한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미래통합당이 출범한다”며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자유대한민국의 미래, 큰 희망을 피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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