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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 게임 활성화 길 열린다…넥슨·펄어비스 최대 수혜
게임위, 내년부터 통합 등급 심사

내년부터 PC와 콘솔, 모바일 중 한 가지만 게임 등급을 심사 받으면, 모든 플랫폼에 동일한 등급을 적용받게 된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복합 게임 개발에 집중하는 넥슨과 펄어비스가 특히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내년부터 플랫폼을 통합해 게임 등급을 심사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현재는 PC 버전을 먼저 심사 받을 경우에만 모바일과 콘솔 버전에 동일한 등급이 적용된다. 등급 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플랫폼 별로 짧게는 1~2주, 길게는 몇 주간의 시간이 소요됐다.

통합 등급 심사는 복합 게임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려는 대형 게임사에 특히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게임사가 넥슨이다. 넥슨 관계자는 “V4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크로스 플레이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로스 플레이’란 한 가지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연동해 즐길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V4’에 넥슨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했다. 채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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