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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개 동네책방 ‘Buy Book + Buy Local’ 캠페인
김탁화·이병률·김연수 등 홍보대사로 참여
‘Buy Book + Buy Local’캠페인에 참여한 작가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동네책방에서 산 한 권의 책이 동네를 살릴 수 있을까?

전국 90여개 동네 책방이 모인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회장 정병규, 이하 책방넷)가 책읽기 문화 확산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Buy Book + Buy Local’ 캠페인을 진행한다.

책방넷은 동네 책방의 위기라는 상황에 공감, 2018년 6월 자발적으로 결성된 모임(비영리법인)으로, 현재 전국 90여 개의 동네 책방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책방넷이 결성된 이래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배우이자 책방 주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민 배우를 비롯,오은 시인, 김중석 작가, 이미경 화가, 이금이 작가, 김목인 음악가, 서현 작가, 소윤경 작가, 이정모 관장, 김탁환 작가, 나희덕 시인, 이병률 작가, 그리고 김연수 작가 등 총 13명의 작가와 예술인들이 동네 책방의 ‘홍보 대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전국의 동네 책방을 직접 방문, ‘북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 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책방넷은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로 텀블벅 후원행사(https://tumblbug.com/bookshopnet,3월 6일까지)를 진행한다. 텀블벅 후원자는 각자 가까운 단짝 책방을 선택해 매월 책방에 가서 그 달의 홍보대사의 글로 제작된 특별 아트포스터를 받게 되며 연말에는 모든 작가들의 글과 그림이 실린 아트북을 받게 된다.

이 아트웍에는 지금 출판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북 디자이너들과 타이포그래퍼 등이 다수 참여한다.

2021년에는 전국 동네책방을 중심으로 한 골목책방 전국지도도 제작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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