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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코로나 확진자 7만명 돌파…101명 추가 사망
중화권 누적 확진자 7만528명, 사망자 1767명
아프리카 이집트서 첫 확진자…프랑스·대만 각 1명 사망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급증한 지난 13일 광저우의 한 통제선에서 보건당국 관계자가 행인들의 체온을 일일이 측정하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국 확진자가 7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도 하루사이 101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18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이집트가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프랑스와 대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1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중국 31개성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528명, 사망자는 1767명이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944명, 사망자는 101명이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내 확진자 수 증가폭이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으로 2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각지에서 기업들의 업무재개가 속속들이 이뤄지는 것에 대비한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 이외의 지역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모두 691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다. 나라별 확진자수는 ▷일본 413명 ▷싱가포르 72명 ▷태국 34명 ▷한국 29명 ▷말레이시아 22명 ▷독일·베트남 각 16명 ▷호주·미국 각 15명 ▷프랑스 12명 ▷영국 9명·아랍에미리트 각 9명 ▷캐나다 8명 ▷인도·필리핀·이탈리아 각 3명 ▷러시아·스페인 각 2명 ▷브라질·스웨덴·핀란드·스리랑카·캄보디아·네팔·벨기에·이집트 각 1명 등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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