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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일 춥고 전국 눈·비…낮 기온 하루새 10도 내려
늦은 오후 서해안부터 눈 다시 내려
밤에는 충청·전라·제주 등으로 확대
지난달 30일 강원 태백의 한 한옥집의 검은 기와지붕 위에 함박눈이 소복이 쌓여 있다. 일요일인 16일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다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

[헤럴드경제] 일요일인 16일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다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는 밤까지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늦은 오후에는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충청, 전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비가 오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 5∼10㎝이며 많게는 15㎝가 넘겠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지역에는 1㎝ 안팎만 쌓이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역은 오전까지 2∼7㎝가, 충청도와 전라도는 이날 밤까지 1∼5㎝가 쌓이겠다. 눈이 쌓이는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붕괴 등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6일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 낮 최고 기온은 -1∼10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약 10∼19도 사이였던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진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전북·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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