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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 8년만의 M&A…더케이손보 품다

  • 주식 인수 계약 체결
    非은행 수익 확대될 듯
  • 기사입력 2020-02-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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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더케이손해보험을 인수했다. 8년만의 인수합병(M&A) 사례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사진)의 ‘비은행 수익 비중 30%’ 청사진이 더 가까워지게 됐다.

하나금융은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더케이손해보험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더케이손해보험 인수와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 향후 금융위원회로부터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고 매매대금 지급이 완료되면 정식으로 하나금융의 14번째 자회사가 된다.

하나금융이 인수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은 70%로 매매대금은 약 770억원이다. 지난해 2019년 9월 자기자본 1469억원 기준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0.75배 수준이다. 나머지 지분 30%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보유하게 된다.

하나금융은 2025년까지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주식 인수를 위한 가격조건, 지분율 등 세부협상을 벌여왔다.

하나금융 측은 “손해보험업 진출을 통해 전 금융사업 라인을 구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은 “혁신적인 디지털 손보모델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많은 손님들이 손쉽게 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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