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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지역 주택시장 침체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20주 만에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14일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이달 두 번째 주(2월10일 기준) 서울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99.7로 작년 9월23일(99.7) 이후 20주만에 100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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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집들이를 하는 물량은 4만1104가구로 추산된다. 지난해 보다 1%가량 늘어난 수준이지만 물량으로는 지난 2008년 이후 최다 규모다. 특히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전세 수요층의 선택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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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3년간 롯데에 혁신의 광풍이 몰아 칠 것 같다” 롯데쇼핑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롯데가 ‘유통업’을 버리고, 수익이 안나는 200개 점포는 문을 닫는다는 구조조정 계획은 롯데 대수술의 첫 단추다.
롯데가 처음으로 구조조정 카드까지 꺼낸 것은 반백년 유통업계를 호령하던 것에서 ‘당기 순손실 8500억원’이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성적표를 통해 도태되고 있는 롯데의 현실을 제대로 실감하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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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14일 사모펀드 시장의 강한 규제보다는 핀셋형 규제를 택했다. 시장참여자들이 상호 감시·견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반면, 만기 믹스 매치와 복잡한 복층 투자 구조 등 취약한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개방형 펀드의 폐쇄형 펀드 편입 시 이를 비유동성자산으로 분류하고, 유동성 규제를 도입하며, 자사펀드 간 상호 순환투자가 금지된다. 레버리지 목적 총위험스와프(TRS) 계약의 거래상대방을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로 제한하는 등 TRS 계약을 통한 레버리지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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