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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임원급 인사 3월로 연기

  • 금융위·청와대와 조율 안된듯
    원승연 부원장 유임여부 관심
  • 기사입력 2020-02-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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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2월 중 이뤄질 예정이던 금융감독원 임원급 인사가 3월로 순연된다. 인사권을 가진 금융위원회와의 조율이 덜된 탓으로 분석된다. 이상제 부원장과 원승연 부원장의 유임 여부가 최대 관전포인트다

14일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임원 인사는 3월께에는 돼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해에는 임원 인사를 포함한 통합 인사를 1월에 발표했으나 올해에는 실·국장급 이하 인사만을 발표해둔 상태다.

금감원 임원 인사가 전년에 비해 두달 이상 늦어지고 있는 원인에 대해선 여러 해석이 존재한다. 우선은 윤석헌 원장과 호흡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진 원승연 부원장의 유임을 두고 금융위와의 갈등설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원장이 제청권을 금융위가 임면권을 갖는다.

금융위 측에선 원 부원장의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윤 원장이 원 부원장의 유임을 원하면서 불거진 금융위·금감원 갈등이 해를 넘기고서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엔 원 부원장의 유임 기류가 강하다.

청와대의 의사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염두에 둔 청와대가 금감원 임원 인사를 늦추고 있다는 해석이다.

금감원이 대내외적으로 과도한 제재권한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면서 아예 총선 이후로 금감원 임원 인사를 늦출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러 여건 등을 고려해 임원 인사가 더 늦어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금융위와 청와대 결정까지 있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의 경우 타 기관으로 갈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3년 임기를 채울 가능성이 크다. 기획·경영 담당 민병진 부원장보와 전략감독 담당 최성일 부원장보는 부원장 승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김종민 기획조정국장 등 국장급 인사 4~5명의 부원장보 승진 인사도 임원 인사안에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이 커진 금융소비자보호처의 초대 부원장보가 누가될 것이냐도 관전포인트다. 부원장보 임면권은 금감원장이 행사한다.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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