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에서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현지에서의 기대감이 높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첫 정규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몬스타엑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LA와 뉴욕 두 도시에서 특별한 팝업스토어 ‘AAL 팝-업 익스피리언스’(AAL POP-UP Experience)로 팬들을 만난다. 발매 당일인 14일에는 미국 LA 타워 레코즈(Tower Records), 20~22일에는 뉴욕 라이브네이션 스토어(Livenation Store)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현지 매체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미국 매체 액세스(Access)는 “몬스타엑스가 할리우드를 점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미국 음악전문 매체 아이돌레이터(idolator)는 몬스타엑스의 이번 앨범 ‘All About Luv’을 두아 리파, 마일리 사이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2020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에 꼽았다. 이 매체는 “K팝의 왕들인 몬스타엑스는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역사를 쓸 예정이다. 이들은 완전히 영어로 된 앨범을 발매한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고 반응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미국 첫 싱글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로 빌보드 ‘팝송즈 차트’와 ‘아메리칸 톱 40’에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로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공연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친 LA 콘서트를 비롯해 월드투어와 ‘징글볼’ 투어,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 ‘샤넬 컬렉션’ 등 각종 인기 페스티벌, ‘엘렌쇼’와 같은 유명 TV 쇼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13일 미국 NBC 채널의 인기 TV쇼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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