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게임소식
  • 더욱 치밀해진 ‘배틀그라운드’, 카라킨 생존 포인트는 ‘적응’

  • 기사입력 2020-02-10 15:44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달라진 밸런스로 빈번한 전투 유도
- 점착폭탄 등 신규요소 활용이 핵심


지난 1월 22일 출시된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전장 '카라킨'이 화제다. 역사상 가장 작은 사이즈와 파괴 가능한 벽, 신규 투척무기 등 다양한 변화들로 인해 전장의 양상이 확 달라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카라킨'에 들어가 가장 먼저 확인한 점은, 미라마와 사녹을 합쳐놓은 듯한 인상이다. 맵의 분위기와 지형지물의 특성 등은 미라마와 닮았지만, 좁은 전장의 특성상 전투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뜻이다. 또한 블랙존과 같은 요소들은 소위 '존버' 메타보다는 더욱 적극적으로 전투를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역동성을 더한다.
이 맵에서 '치킨'을 뜯기 위해서는 신규 요소들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뚫리는 벽에 대한 프리 파이어(적이 있을 만한 곳에 예측사격), 점착폭탄 활용 등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비슷해진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다. 또한 기존에는 잘 사용되지 않았던 저배율 스코프에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 이 맵의 포인트다.
 



'카라킨'은 북아프리카 바위 언덕을 배경으로 한 맵으로, '배틀그라운드' 역사상 가장 작은 2×2 사이즈로 만들어졌다. 맵 크기가 확 줄어든 만큼 시작 인원 역시 64명으로 조정됐지만, 랜드마크 지역이 적어 맵 이곳저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투가 발생하게 된다.
 



닮았지만, 다른 맵
'카라킨'은 마치 미라마를 축소한 느낌을 준다. 지형지물 등이 비슷한 구조로 돼있기 때문이다. 미라마가 광야 느낌이었다면 이 맵은 황량한 작은 섬이다. 
실제로 전투 양상에 있어서도 이같은 특성이 십분 반영돼 있었다. 맵 사이즈가 작아 근접 전투가 많이 일어날 것 같았지만, 의외로 초반 파밍단계를 제외하면 많지 않았다. 오히려 일정 거리를 두고 SR이나 DMR을 이용한 저격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실제 교전거리 자체는 그리 멀지 않았지만, 고배율 스코프가 나오지 않다보니 체감 교전거리는 실제보다 조금 멀게 느껴졌다.
 



경기 템포의 경우 사녹과도 비슷한 측면이 있었다. 아무래도 사녹과 카라킨 모두 작은 전장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랜드마크와 짤파밍 스팟이 많아 넉넉하게 시작 지점을 선택할 수 있었던 사녹과 달리, 랜드마크 자체가 적어 선택의 폭은 다소 좁다는 느낌이었다.

나가서 싸워야 한다
어떤 이들은 '배틀그라운드'를 두고 '공포 게임'이라는 농담을 던지곤 한다. 아무 생각없이 파밍을 하던 도중, 건물 안에 숨어있던 다른 플레이어를 만나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느 집에 들어가 방의 문을 열었는데 문 앞에 적이 서있다던가, 계단을 오르자마자 더블배럴 샷건(S686)을 든 적이 스윽 나타나는 식이다. 소위 '존버'로 불리는 이같은 플레이로 인해 간담이 서늘해지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경험을 대부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카라킨에서는 건물 존버 때문에 고통받는 경험이 줄어들 전망이다. 바로 새로운 위험지역 '블랙존' 때문이다.
'블랙존'은 이 맵에서 레드존을 대체하는 요소로, 임의 지역에 생성된다는 점은 동일하다. 다만 해당 지역 전체에 폭격을 가하는 레드존과 달리, 미사일로 지역 내의 건물을 집중 폭격한다. 피격당한 건물은 바로 파괴되며, 미니맵 상에 X자로 표시된다. 당연히 건물 내에 있던 인원은 사망하게 된다.
이는 보다 적극적인 전투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건물 안에 숨어서 버티기만 하지 말고, 나가서 싸우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전의 신규 맵 비켄디가 전투와 전략의 균형을 콘셉트로 설정했다면, 카라킨은 전투를 극단적으로 강조한 형태다.

새로운 전략 요소들
그렇다고 해서 카라킨이 아무런 생각 없이 싸움만 해도 되는 맵은 아니다. 지형지물과 아이템 면에서도 큰 변화가 생긴 만큼, 이들을 적절히 활용해야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새로운 투척무기 '점착 폭탄'이 있다. 일종의 시한폭탄으로, 던져서 벽 등지에 붙일 수 있으며, 부착 이후 전화벨 소리가 울린 뒤 바로 폭발한다. 아무래도 투척 가능한 범위는 수류탄보다 좁은 느낌이며, 쿠킹 이후에 던져서 바로 폭발시킬 수 있는 수류탄과 달리 무조건 점착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폭발하게 된다. 다만 튀지 않고 던진 곳에 바로 접착되는 특성 때문에 색다른 활용이 가능하다.
 



파괴 가능한 벽도 중요한 포인트다. 점착 폭탄을 써서 단번에 파괴할 수도 있으며, 총을 쏘면 관통되기도 한다. 지하 벙커 입구는 이러한 벽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점착폭탄으로 파괴해줘야 하며, 적이 있다고 의심될 때는 프리 파이어를 할 수도 있다. 일부 유저들은 이를 두고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닮아간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벽을 관통하거나 파괴하는 요소 때문이다. 

변화에 적응하라
특히 카라킨을 플레이할 때는 고배율 스코프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특징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총기 서열구도에 약간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카라킨을 플레이해본 결과 4배율 스코프까지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배율일수록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낮게 설정돼 있다. 때문에 기존에는 잘 쓰이지 않았던 2~3배율 스코프에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2배율이야 조준점이 직관적인 편이지만, 3배율의 경우에는 다소 생소한 모양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스폰율이 낮은 만큼 스코프를 얻기 위해서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배율 파밍에 자신이 없다면, Win94처럼 자체적으로 스코프가 부착된 총기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로 Win94는 2.7배율 스코프가 기본 장착돼 있어 카라킨 한정으로 지명도가 상당히 올랐다. 레티클 가독성도 높은 데다 대미지도 상당한 편이라 꽤 유용하다는 평가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포토슬라이드
  • '이걸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이걸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 아름다운 '머슬마니아 수상자' 화보
    아름다운 '머슬마니아 수상자' 화보
  • '화려한 뒷모습의 제니퍼 로페즈'
    '화려한 뒷모습의 제니퍼 로페즈'
핫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