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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결승 PK골…4게임 연속골, 토트넘 FA컵 16강행

손흥민이 극적인 결승골로 4경기 연속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토트넘을 FA컵 16강에 올려놨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FA컵 32강 재경기에 선발로 나서 2-2로 맞선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자신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토트넘에 3-2의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지난 달 노르위치시티 전부터 사우샘프턴전(FA컵 32강) 맨체스터시티 사우샘프턴(32강 재경기)까지 모두 골맛을 보며 팀의 주득점원 몫을 해내고 있다.

퇴장 복귀 후 한동안 침묵했던 손흥민이 확연히 살아나면서 부상과 이적 등 팀 전력에 누수가 생긴 토트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4시즌 동안 FA컵 11골(17경기 출전)을 넣어 이 기간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내달 6일 홈에서 8강행을 놓고 노리치시티와 맞대결한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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