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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벤다졸 복용’ 김철민 근황…“갈수록 건강해져”
[채널A '풍문쇼'영상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후 폐암 개선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 김철민의 근황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현재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김철민의 모습이 방송됐다.

양평에 위치한 암 환자 전문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철민은 표정만은 밝은 표정으로 제작진을 맞이했다.

김철민은 "3개월 밖에 못 살 줄 알았는데 여기 온 지 5개월 됐다"며 "가면 갈수록 건강해지고 있고, 하루하루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폐암 말기 진단을 받게 된 과정에 대해 "허리에 통증이 왔다. 처음엔 디스크라고 생각하고 2~3개월을 버텼다. 폐, 간 임파선, 뼈에 암세포가 다 전이된 상태였다"며 "현재 마약 패치를 붙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진통제 처방 그 외엔 손을 댈 수가 없다"고도 전했다.

또한,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한 경위에 대해 "개똥도 낫는다면 먹는 심정"이라며 "뇌로 전이되면 사람도 못 알아볼 수 있다. 누워만 있다가 죽으면 억울하지 않겠나.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면 한 번 해보자 싶어서 복용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알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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