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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내전’ 반골 검사 이선균의 반전 매력

  • 기사입력 2020-01-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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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속 배우 이선균의 매력이 돋보인다.

지난해 12월에 시작한 드라마 '검사내전'은 그간 미디어 속에서 보여졌던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어쩌면 실제 검사들과 가장 비슷한 모습이 아날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검사들의 유배지라고 불리는 진영지청 속 형사2부의 이야기는 신선함과 함께 공감을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소심하고 찌질해 보였던 이선웅은 회를 거듭하면서 점점 그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소심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사건에는 윗선에서 아무리 압박한다 하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약자에게 따듯함과 관용을 베푸는 그의 '강강약약' 수사는 대중의 마음을 흔들었다.

28일 방영된 12회에서도 그는 새로 부임한 지청장(김유석)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소신껏 수사를 펼쳤다. 시작부터 삐걱거린 새 지청장 종훈과의 관계로 인해 당직을 전담하고, 쉽지 않은 음주운전 사건을 맡게 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선웅이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냈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건의 피의자 박선우(조이행)가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종훈을 종용했고, 종훈은 선웅에게 사건을 불구속으로 진행하라 명령했다. 하지만 한밤 중 피의자가 음주운전하는 현장을 목격한 선웅은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 결과 감봉은 물론, 온갖 어려운 일을 떠맡았지만 선웅은 홀가분하게 자신이 선택한 가시밭길을 걸었다.

이선균은 자칫하면 찌질하거나 미련해 보일 수 있는 이선웅 캐릭터를 인간적이면서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선균의 이선웅이 선보이는 이런 소박한 정의로움은 '검사내전'만의 따듯하면서도 선한 톤앤무드를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어떤 사람은 변화에 순응하는 게 정답이라고 하지만, 이선균처럼 그 변화에 저항하면서 한 걸음 성장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은 힘들지만 후자에 박수를 쳐준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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